부산관광은 스마트 관광으로…비콘·VR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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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 기자
수정 2017-09-04 11:07
입력 2017-09-04 11:07
“부산관광은 스마트 관광으로….”

부산시는 관광객 요구와 여행 상황에 맞는 맞춤형 관광서비스 제공을 하고자 ‘스마트 관광’을 적극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체험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근거리 무선통신장치인 비콘 서비스를 도입해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이를 위해 비콘을 부산 전역 관광지에 300개 설치해 스마트폰 앱으로 관광정보나 관광추천코스, 할인쿠폰 등을 한·영·중·일 4개 국어로 제공한다.

가상현실(VR)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체계적으로 길을 안내하거나 목적지를 영상으로 미리 확인하는 가상안내 서비스도 운영한다. 해운대나 기장 방면의 시티투어버스 좌석에 스마트패스 화면을 부착해 영상과 음성으로 코스별 안내,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관광해설사 서비스도 내년부터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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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부산시청
태종대 전망대, 벡스코, 아쿠아리움 등 7곳의 VR 체험존에서는 VR로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게임을 하는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감천문화마을에 하늘마루 멀티체험관을 개소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로 다채로운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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