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노인성 백내장 수술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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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수정 2017-10-15 14:24
입력 2017-10-15 14:24
여천 NCC가 백내장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노인성 백내장 수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여수시청, 여천전남병원, 문수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협력해 여수지역에 거주하는 65세이상 저소득층을 우선적으로 50여명을 선정해 진행한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노화 등의 원인으로 정상적인 투명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혼탁해지며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현상이다. 여천 NCC는 백내장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고충이 심하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해 34명을 치료했다.

박규철 총괄공장장은 “우리의 작은 힘이 큰 도움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위해 꾸준히 무료검진과 백내장 수술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술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거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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