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밟으며 가을 정취 느껴요”…성남 중앙공원에 낙엽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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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17-11-02 16:31
입력 2017-11-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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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 산책로의 낙엽거리엄마와 아이들이 낙엽을 밟으면 즐거워 하고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 산책로의 낙엽거리엄마와 아이들이 낙엽을 밟으면 즐거워 하고있다.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가을 분위기가 절정인 분당구 중앙공원 산책로 일부 구간을 이달 말까지 낙엽거리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낙엽거리는 중앙공원 보도 3교∼역말광장으로 이어지는 400m 구간이다. 이곳에는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조화를 이뤄 낙엽 밟는 소리를 들으며 걷는 멋과 맛이 일품이다.

시는 낙엽거리 운영 기간 이곳에 쌓이는 낙엽을 치우지 않고 일반쓰레기만 수거하면서 관리해 자연경관을 살리기로 했다.

낙엽 공으로 축구 하기, 가을 편지 쓰기, 낙엽으로 왕관 만들기 등 ‘중앙공원의 가을 이야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리사무소(☎031-729-4907)로 신청하면 날짜에 맞춰 전문교육 강사가 동행하면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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