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부산 기장군수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허가 촉구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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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 기자
수정 2017-11-09 17:12
입력 2017-11-09 17:12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는 9일 서울 광화문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허가를 촉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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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는 9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허가를 촉구하며 1인시위를 벌였다. 부산 기장군 제공
오규석 기장군수는 9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허가를 촉구하며 1인시위를 벌였다.
부산 기장군 제공
오 군수는 기장군 사회단체에서 작성한 군민 서명부(116개 단체, 772명), 호소문, 군의회에서 작성한 결의안을 원자력안전위에 전달했다. 오 군수는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에 유치되는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사업 건설 허가를 촉구하며 지난 3월 7일에도 1인 시위를 벌였다.

수출용 신형연구로는 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부산시와 기장군이 함께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후쿠시마 원전사태와 경주지진 여파로 원자력안전위가 안전성 심사를 강화하면서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허가가 지연되고 있다.



오 군수는 “신형 연구로 개발사업의 지연으로 동남권 산단 내 기업유치 및 입주 시기에 많은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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