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학교·성남시, 독립야구단 창단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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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17-11-27 16:41
입력 2017-11-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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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가운데)과 황호양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상일 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 사장 등이 27일 성남시청에서 독립야구단 블루팬더스 창단 협약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이재명 성남시장(가운데)과 황호양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상일 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 사장 등이 27일 성남시청에서 독립야구단 블루팬더스 창단 협약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27일 시청에서 한국프로야구 공식기록업체이자 야구학교를 운영하는 스포츠투아이㈜와 ‘성남시 독립야구단 창단 지원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했다.

새달 20일 창단 예정인 독립야구단 성남 블루팬더스(가칭)는 ‘푸르른 꿈과 도전 정신이 가능한 꿈나무’라는 뜻이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프로 진출이 좌절된 선수와 프로에서 방출된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프로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독립야구단에 연고지 ‘성남’ 명칭 사용권을 주고,성남도시개발공사는 야탑동 탄천야구장에서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게 지원한다.

야구학교는 독립야구단 운영을 맡는다.선수 30여 명을 12월 9일까지 선발해 내년 3월 리그 참여를 준비한다.앞서 10∼11일 1차 입단 테스트를 통해 현재 14명을 선발한 상태다.

이재명 시장은 “재도전, 패자부활이 가능한 사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만들어 주겠다는 독립야구단의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국민적 사랑을 받는 야구가 성남에도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좀 더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황호양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상일 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 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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