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가운데줄 앞 두 번째) 시장 등 송내공원 준공식 참석자들이 공원을 관람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송내공원은 공원녹지 공간이 부족한 원도심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송내동 449-28 일대에 조성됐다. 산속 약수터와 개간 토지를 활용해 전통 생태경관과 체험학습 기능을 갖춘 자연친화적 생태공원이다. 기존 지형을 살려 자연친화적이고 범죄를 예방하고자 곳곳에서 공원 안을 들여 볼 수 있는 개방형 공원으로 조성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총 사업비는 국·도비 20억원을 포함해 110억원이 투입됐다.
전 면적 4만 4122㎡ 규모의 공원터에 생태 계류와 농촌테마경관인 송림원, 다랭이밭과 둘레길 산책로, 힐링숲쉼터, 화장실 등을 갖췄다.
김만수 시장은 “앞으로도 송내공원처럼 자연친화적이고 여가형 생활 공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이런 생활공원들이 복잡한 도심 속에서 자연의 품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