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을 고발합니다” 군산시민 이번 주 고발인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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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수정 2018-02-28 02:45
입력 2018-02-27 22:24
제너럴모터스(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분노한 전북 군산시민들이 시민고발인단을 구성해 한국GM 경영진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형사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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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북 군산시청 앞에서 열린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철회를 위한 군산시민 결의대회에서 노동자 가족들이 폐쇄 철회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호소하고 있다. 군산 뉴스1
27일 전북 군산시청 앞에서 열린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철회를 위한 군산시민 결의대회에서 노동자 가족들이 폐쇄 철회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호소하고 있다.
군산 뉴스1
27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주말까지 시민들이 고발인단을 구성해 다음달 5일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할 방침이다. 시민고발인단은 군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성원 변호사와 이진우 매거진 군산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시민고발인단은 한국GM 경영진에 대해 ▲GM 본사에 대한 한국GM의 고리 부채 부담 ▲과도한 개발비와 로열티 지급 ▲주요 부품 고가 매입 등 최근에 제기된 각종 의혹을 문제삼기로 했다. 혐의는 업무상 배임죄를 적용한다는 복안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8-02-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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