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살기 좋은 우리 마을] 충주 옛 의료원터에 건강복지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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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18-02-28 02:40
입력 2018-02-27 22:24

오늘 기공식, 내년 8월 준공 월세 10

충북 충주시 건강복지타운이 28일 기공식을 갖는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내년 8월 준공 예정인 건강복지타운은 291억원이 투입돼 문화동 1655 일원 옛 충주의료원 부지에 건립된다. 보건동(지하 1층, 지상 4층)과 복지동(지하 1층, 지상 3층) 등 건물 2개 동으로 꾸며지며 연면적은 1만 3954㎡다. 보건동과 복지동은 지하로 연결된다. 보건동에는 현재 시청 1층과 2층 일부를 사용하는 시 보건소가 이전하며, 복지동에는 흩어져 있는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7개 복지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최지호 복지기획팀장은 “건강복지타운이 건립되면 충주의료원 이전 후 그동안 침체된 구도심 상권의 활성화와 함께 보건 및 복지시설의 집중으로 관련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8-02-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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