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택 ‘석면함유’ 슬레이트 철거·처리시 336만원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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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
수정 2018-03-19 13:42
입력 2018-03-19 13:42
경기 부천시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시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택과 부속건물의 지붕과 벽체에 사용된 슬레이트다. 주택 소유자가 철거를 신청하면 시에서 현장 조사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이후 신청인이 석면 해체·제거업체에 의뢰해 철거작업을 마치면 시에서 철거를 확인 후 비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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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가구당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하며 이를 초과하는 비용은 당사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모두 41개동의 철거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10가구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동주민센터나 행정복지센터, 시 환경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로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 철거비를 지원한 이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슬레이트 폐기물 불법처리가 근절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환경과(032-625-3164)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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