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향교 춘기석전 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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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18-03-26 14:50
입력 2018-03-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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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 광주시 광주향교 춘기석전 제향에서 조억동 시장이 초헌관으로 술잔을 올리고 있다. (광주시 제공)
26일 경기 광주시 광주향교 춘기석전 제향에서 조억동 시장이 초헌관으로 술잔을 올리고 있다.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26일 광주향교(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호)에서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유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춘기석전 제향’ 행사를 봉축했다고 밝혔다.

석전(釋奠)이란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들에게 올리는 제례의식으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초정일에 거행된다. 삼국시대부터 행해졌던 것으로 전해지며 조선시대에는 국가적인 행사로 치러졌는데 정숙하고 장엄한 분위기 속에 예악이 연주되고 일무가 주어지는 등 종합예술의 성격도 갖고 있었다.

이날 제례는 초헌관에 조억동 시장, 아헌관에 유병기 광주향교 전교, 종헌관에 조중휘 원로유림이 참여해 성현들의 우국충정과 효, 예의 정신을 기렸다.

또 같은 날 남한산성 침괘정에서도 백제의 시조 온조대왕과 이서 장군의 혼을 기리는 숭열전 제향이 열렸다. 백제를 창건했던 온조대왕의 불굴의 의지와 이서 장군의 구국정신을 기렸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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