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길상~선원면 잇는 남북연결도로 국지도84호선 건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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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
수정 2018-05-13 09:52
입력 2018-05-13 09:50

905억 5000만원 들여 2023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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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길상~선원면 잇는 남북연결도로 국지도84호선 위치도. 인천시 제공
강화 길상~선원면 잇는 남북연결도로 국지도84호선 위치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난 11일 강화군 길상면과 선원면을 잇는 국지도 84호선 건설공사를 착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구간은 강화군 남북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국지도다.

총연장 9.37km에 교량 3곳과 교차로 13곳이 들어선다. 2023년까지 905억 5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강화군 남북을 잇는 중심도로로 내륙권에 접근하기가 훨씬 쉬워져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선형이 불량하고 왕복2차선 도로여서 사고 발생이 잦았고 관광철 차량 정체가 심해 도로확장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곳이다.

현재 시는 강화지역을 회주하는 강화해안순환도로 총연장 84.51km 중 52.95km를 개설 완료했다. 미 개설된 31.56km 가운데 2공구인 대산리~당산리 구간은 연내 개통할 예정이다. 4공구 황청~인화 간 8.62km는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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