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세계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작품 만남의 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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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
수정 2018-07-17 08:31
입력 2018-07-17 08:21

상동도서관에 28개 도시별 기증받은 도서와 홍보자료 전시 서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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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동도서관에 조성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서재. 부천시 제공
부천 상동도서관에 조성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서재. 부천시 제공
세계 21번째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된 경기 부천시가 상동도서관에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서재’를 조성했다.

17일 부천시에 따르면 상동도서관의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서재’는 28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위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각 도시로부터 기증받은 도서와 홍보자료를 전시해 문학창의도시 부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재에는 해리포터 고향 에든버러 출신작가의 작품부터 만화 겨울왕국 배경인 노르웨이 작품 등이 비치돼 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작품을 영문이나 원어로 접해 볼 수 있다.

한혜정 상동도서관장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서재에 전시된 도서들은 지난 6월 폴란드에서 개최된 제12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에 참석했을 때 직접 기증받은 것”이라며, “주로 각 도시를 대표하는 작가 서적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재를 풍성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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