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2층 버스, 토요일엔 관광명소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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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18-07-30 15:57
입력 2018-07-30 15:57

3대 중 1대 관광자원으로 투입해 12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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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8월 11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시내 주요명소 15곳의 정류장을 운행하는 2층 관광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평일 운행하는 성남지역 2층버스 3대 중 1대를 관광자원으로 투입해 모두 12회 운행한다.

버스 번호는 ‘S3355번’(평일 4000번)으로 성남시의 영문 이니셜 앞글자 ‘S’와 삼삼오오 모여 성남을 여행한다는 의미를 결합한 번호다.

S3355번 2층버스가 정차하는 노선은 남한산성공원,남한산성입구역(법원),단대오거리,신흥역,모란역,성남시청,야탑역,성남아트센터,율동공원,신해철거리,중앙공원,한국잡월드,판교박물관,화랑공원,판교역 북편 정류장이다.

남한산성공원 정류장을 기준으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오후 5시에 출발한다.

판교역 북편 정류장까지는 1시간 20분가량 걸린다. 왕복 50㎞ 구간을 하루 3차례 달린다. 요금은 구간별 시내버스요금이 적용된다.

1층은 13석,2층은 61석 등 한꺼번에 74명이 탑승할 수 있다.



시는 시범운영 성과를 지켜본 뒤 내년에는 2층버스를 시내 관광코스 토요 운행 버스로 정식 활용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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