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은 박준희 관악구청장, 경제 살리기 성과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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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수정 2018-10-05 17:26
입력 2018-10-05 17:26
‘경제구청장’을 표방하며 지역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이라는 믿음으로 지역 곳곳에 발품을 팔며 밀고나간 박 구청장의 역점 사업들이 벌써부터 성과로 영글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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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인사회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
주민 인사회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지난달 주민 인사회에서 한 어르신과 손을 맞잡으며 인사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지난 7월 취임 이래 구정 현안을 상세히 살피고 주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온 박 구청장은 민선7기 관악구의 비전을 ‘더불어 으뜸 관악구’로 정하고 경제, 복지, 교육문화, 교통, 청정삶터, 관악청 등 6가지 분야에서 71개의 공약 사항이 담긴 정책들을 현실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서울대를 중심으로 한 ‘혁신경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상생경제’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관악구의 자산 ‘청년경제’ 활성화란 네 가지 트랙으로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벌써부터 성과로 이어진 현안들도 있다. 지난 8월 관악구 난곡동 지역(9만 9000㎡)이 ‘2018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돼 4년간 최대 250억 원의 마중물 예산을 지원받게 된 것이 한 예다. 구는 기초 생활 인프라 시설이 향상되면서 주거 복지, 삶의 질 개선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의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박 구청장은 제8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 시절부터 서울시 경전철 조속추진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신림선, 서부선, 난곡선 경전철 도입을 강력히 추진해 왔다. 구청장 취임 후에도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 왔다. 그 결과 지난 8월 난곡선 경전철 사업이 민자 사업에서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며 2022년 이전 조기착공이 가능해지는 쾌거를 이뤄냈다.

박준희 구청장은 “경제 활성화는 단기간에 성과를 거두기 힘든 목표지만 임기 내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소신 있게 구정을 펼쳐 나가 향후 ‘관악 경제가 확실히 살아났다’는 평가를 꼭 받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가슴 속에 새기고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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