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탄생 101돌’ 숭모제·기념식 구미·문경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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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18-11-14 14:03
입력 2018-11-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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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정희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1돌 숭모제에 참석한 뒤 관련 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1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정희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1돌 숭모제에 참석한 뒤 관련 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1돌 숭모제 등 기념행사가 14일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정희 생가와 인근 박정희기념공원, 문경시 청운각에서 각각 열렸다.

박 전 대통령은 1917년 11월 14일생이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주관으로 열린 숭모제에는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탄생을 기념했다.

숭모제에서 초헌관은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 아헌관은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생가보존회 전병억 이사장이 맡았다.

이어 생가 옆 특설무대에서 시민 등 1500여명이 참가해 기념식과 함께 박 전 대통령 일대기와 18년 업적을 영상으로 보여줬다.

지난해 5000여명 이상이 참가해 박 전 대통령 100주년을 축하했던 분위기와는 크게 달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념식 축사에서 “박 전 대통령은 5000년 역사에서 굶주림을 해결하고, 고속도로·공단 건설로 산업국가를 일궈냈다”며 “그의 위대한 업적은 아무리 깎아내리고 거부하려고 해도 절대 없어지지 않고 대한민국 역사에 깊이 각인됐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대북 공연, 국악과 재즈의 만남 등이 펼쳐지고 박정희 사진·휘호 전시회, 붓글씨 체험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박 전 대통령이 1937년부터 4년간 교사(문경초등학교)로 근무하며 하숙 생활을 한 문경시 문경읍 청운각에서도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박정희 대통령 101회 탄신 기념식이 열렸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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