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97만㎡ 테크노밸리 일반산단·도시첨단산단 사업 속도낸다
이명선 기자
수정 2018-11-22 13:16
입력 2018-11-22 13:16
국토부와 경기도 심의통과, 일반산단과 도시첨단산단 등 2019년부터 보상 착수 추진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7800억원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무지내동 일대에 97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내년부터 보상절차가 진행되고, 특별관리지역에 무질서하게 산재된 중소규모 공장·제조업소 이전·정비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경기도시공사에서 시행 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도 지난 19일 경기도 지방산업단지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다음 달 후속 절차로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심의 통과시 일반산단처럼 내년부터 보상착수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일반산업단지·도시첨단산업단지·유통단지·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로 나뉘어 202만㎡로 꾸며진다.
심의를 통과한 일반산단과 도시첨단산단 외 유통단지는 실시계획인가 준비 중이다. 배후주거단지는 구역지정과 계획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강성안 첨단도시개발과 테크노밸리팀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앞으로 4만 1180개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어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융복합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2023년까지 차질없이 마칠 수 있게 모든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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