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항 다음 달 10일부터 운항 전면 중단…비행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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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18-11-29 11:15
입력 2018-11-29 11:15
경북 포항을 거점으로 한 에어포항이 노후 비행기 교체를 위해 다음 달부터 모든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에어포항은 12월 1일부터 포항∼김포 노선에 이어 12월 10일부터 포항∼제주 노선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포항 등 경북 동해안 지역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에어포항은 보유 중인 비행기 2대가 2007년부터 생산이 중단된 CRJ-200 기종으로 정비부품을 공급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회사는 2019년 3월까지 신기종 비행기인 에어버스사의 A319 3대를 도입할 방침이다.



베스트에어라인은 에어포항 대주주인 동화전자공업주식회사로부터 주식 85%를 사들여 경영권 인수를 마치고 대표이사를 진주원씨로 변경하고 직원 고용을 승계하기로 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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