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오는 12일 주민이 참여하는 ‘청담가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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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기자
수정 2018-12-10 15:08
입력 2018-12-10 15:08
서울 강남구는 청담가요제추진위원회가 함께 오는 12일 오후 3시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패션·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제3회 청담가요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노래자랑’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무대엔 참가 신청 80개 팀 가운데 지난달 27일 예심을 통과한 22개 팀이 올라 열띤 경연을 펼치고,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8개 팀이 선정된다. ‘사랑 반 눈물 반’을 부른 가수 진해성과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유, ‘K-Man’ 밴드 드러머 김선중 등이 특별공연을 하고, 강남합창단 소속 테너와 바리톤으로 구성된 앙상블팀이 가곡을 열창한다. 홍석균 청담동장은 “지난해 참가 신청 57개 팀에서 올해엔 80개 팀으로 40% 정도 늘었다”며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어울리는, ‘품격 있는 강남’을 대표하는 행사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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