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시민청원방 도입… 500명이 동의하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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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19-01-03 14:14
입력 2019-01-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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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청 홈페이지의 시민청원방. 접수된 청원에 대해 20일간 5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사항에 대해서 시는 관련부서에서 검토와 논의를 거쳐 30일 이내에 공식답변을 하게 된다. 2019.01.03. 여주시 제공.
여주시청 홈페이지의 시민청원방. 접수된 청원에 대해 20일간 5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사항에 대해서 시는 관련부서에서 검토와 논의를 거쳐 30일 이내에 공식답변을 하게 된다.
2019.01.03. 여주시 제공.
경기 여주시는 시민청원방을 개설해 500명 이상 시민이 동의하는 청원에 시장 등 시의 공식 답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홈페이지 ‘열린시장실’에 시민청원방 게시판을 신설해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신청된 청원 중 정식으로 접수된 청원에 대해 20일간 5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사항에 대해서 시는 관련부서에서 다각적인 검토와 논의를 거쳐 30일 이내에 공식답변을 하게 된다.

여주시민이면 누구나 청원에 참여 할 수 있으며 사회적 이슈에서부터 시정관련 쟁점 사항, 정책 건의 등 시민 다수의 목소리를 표현하는 창구로 활용 될 것으로 보인다.

500명의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만큼 개인적인 민원이나 즉각적인 답변을 원하는 경우는 기존의 ‘민원 접수창구’나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이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500명이라는 다수의 의견이 모아질 수 있는 새로운 소통창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으로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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