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국내 최초·최대 관상어단지 ‘아쿠아펫랜드’ 투자유치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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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
수정 2019-01-06 19:29
입력 2019-01-06 14:30

시흥, 각종 인·허가 지원…기업은 주민우선채용 등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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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왼쪽) 시흥시장이 심홍석 대표이사와 아쿠아펫랜드 투자유치 MOU 이행 위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시흥시 제공
임병택(왼쪽) 시흥시장이 심홍석 대표이사와 아쿠아펫랜드 투자유치 MOU 이행 위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는 지난 3일 시청 다슬방에서 아쿠아펫랜드 심홍석 대표이사와 투자유치 양해각서 후속이행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쿠아펫랜드 투자유치 MOU는 지난해 10월 31일 체결했다.

이로써 시는 각종 심의와 인·허가를 지원하고 아쿠아펫랜드가 관상어 생산유통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민간사업자인 아쿠아펫랜드는 입주를 희망하는 시흥내 영세업체에 임대료를 감면하고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상생을 실천하기로 했다. 또 시설 일부를 검역과 연구 공간으로 제공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협조하며 공공성을 확보하는 데 돕기로 했다.

아쿠아펫랜드는 연면적 2만 3345㎡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조성된다. 국내 최초·최대의 관상어 생산 유통단지다. 관상어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정왕동 시화MTV 내 상업유통 용지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아쿠아펫랜드 내년 완공되면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경기해양과학관과 함께 시흥 해양레저 관광벨트의 핵심시설로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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