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건강 위해 부천 경로당 372곳에 공기청정기 503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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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
수정 2019-01-22 10:20
입력 2019-01-22 10:20

새해 들어 신설경로당 등에 140대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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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가 설치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최근 ‘3한4미’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 부천시가 미세먼지로부터 어르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보급해 좋은 반응이다.

부천시는 공기청정기를 지난해 363대 보급한 데 이어 이달 초 140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설된 경로당 123곳을 비롯해 면적과 구조에 따라 추가돼 부천내 등록 경로당 372곳에 모두 503대의 공기청정기가 보급됐다.

지난해 9월 전수조사를 실시해 대상지를 파악하고 이달 초 설치를 마무리했다. 경로당에 보급된 공기청정기는 정기적으로 필터를 청소하고 교체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최근 지속된 최악의 미세먼지 대책으로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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