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복지·문화 등 생활밀착형 SOC 발굴 나선다

임송학 기자
수정 2019-02-02 11:00
입력 2019-02-02 11:00
전북도는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 추진단을 구성해 도서관과 복지관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은 도로·철도와 같은 대규모 기간 시설이 아니라 보육·복지·문화·체육 시설 등 일상과 밀접한 인프라를 말한다.
정부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분야다.
추진단은 여가와 건강·복지·환경·건설안전 등 7개 반으로 구성됐다. 단장은 행정부지사가 맡는다.
추진단은 일선 시·군과 공조해 정부 정책에 맞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가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정부가 전국 공모를 통해 배정하는 사업을 확보하는 역할도 한다.
도는 앞서 작년 9월부터 총사업비 1조 4413억원 규모의 203개 사업을 발굴했다.
김철모 전북도 정책기획관은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SOC를 발굴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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