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요리교실’, 인기 폭발…양천구, 올해부터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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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기자
수정 2019-02-08 13:39
입력 2019-02-08 13:39
서울 양천구는 올해부터 ‘아버지 요리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양천구 “지난해 아버지 요리교실 참가자 모집 때 1회당 경쟁률이 4대 1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더 많은 강의를 원하는 구민들 요구에 맞춰 횟수를 1회 늘려 연 4기(7주 과정) 진행한다”고 전했다.

‘2019년 제1기 아버지 요리교실’은 오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7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정7동 ‘양천구 여성교실’에서 열린다. 냉이된장찌개, 명란계란말이, 오삼불고기, 닭갈비, 상하이 파스타, 함박스테이크 등 다양한 요리를 배울 수 있다. 수강료는 1만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양천구 거주 성인 남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30명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쉽고 간단하면서도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건강한 요리를 배울 수 있어 수강자들 만족도도 높고, 요리를 통해 가족 간 소통 계기도 마련돼 좋아하는 이들이 많다”며 “가족 건강을 챙기는 멋진 ‘아빠 셰프’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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