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미세먼지 신호등 상반기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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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
수정 2019-02-21 14:36
입력 2019-02-21 14:36

유동인구 많은 걸포중앙공원 등 2곳 설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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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대기 중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올해 상반기 중 2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사진은 타 지자체에 설치돼 있는 모습.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대기 중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올해 상반기 중 2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사진은 타 지자체에 설치돼 있는 모습.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는 대기 중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올해 상반기 중 유동인구가 많은 걸포중앙공원 등 2곳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일반 교통신호등처럼 점등으로 나타내는 장비다. 사우동 대기오염 측정소와 연동돼 측정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4가지 색(파랑·녹색·노랑·빨강)으로 점등돼 어린이나 노인 등 취약계층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한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해 외부활동을 자제하거나 마스크 착용 등 대응을 쉽게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시범 설치 후 호응이 좋을 경우 확대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미세먼지 저감 연구용역과 차량 저공해 조치사업, 저녹스 보일러·전기자동차 보급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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