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누적 관람객 연내 300만명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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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19-03-01 15:58
입력 2019-03-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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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장면.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장면.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인 하회별신굿탈놀이(사진) 상설공연이 관람객 30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뒀다.

1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하회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전수교육장에서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2576차례 공연를 가졌다.

공연에는 외국인 19만명을 포함해 모두 296만명이 찾았다.

올해부터는 문화재청이 공모한 ‘생생문화재 활용’ 사업으로 공연을 주 6회(화∼일 오후 2시)로 늘린다.

2017년까지 주 4회, 지난핸 주 5회 공연했다.

따라서 누적 관람객이 올해 안에 300만명을 넘을 전망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 10개 마당 가운데 비의(秘儀·비밀스러운 종교의식)로 진행하는 강신(降神)과 당제(堂祭), 혼례(婚禮), 신방(新房)을 뺀 6개(무동, 주지, 백정, 할미, 파계승, 양반·선비)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춘택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장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 신청을 앞두고 하회탈과 하회별신굿탈놀이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 멋진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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