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4월부터 지역화폐 ‘여주사랑카드’ 45억원 발행

신동원 기자
수정 2019-03-05 22:32
입력 2019-03-05 22:32
매출액 10억 이하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이용
여주사랑카드란 여주에서 오는 4월부터 발행예정인 카드형 지역화폐로 현재 시에서는 37회 여주시 임시회에서 관련조례에 대한 심의 절차를 완료했으며, 3월 중 지역화폐운영협의회의 심의를 통해 지역화폐 발행 지원 계획 등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카드형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카드는 오는 4월 중 발행될 예정이며, 여주시는 일반발행 30억원, 정책발행(청년배당, 산후조리비) 15억원 등 약 45억원의 발행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주사랑 카드는 대형점포,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매출액 10억 이하의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전용 앱, 콜센터, 오프라인 창구 등을 통하여 잔액 충전 시 상시 6%의 할증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도 활성화를 위하여 발행 초 및 명절 등 특수 수요에는 9%의 할증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카드형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 주식회사에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카드형 지역화폐의 특장점, 관계주체별 혜택, 지역축제 등에서의 활용방안 등을 골자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조경원 지역경제과장은 “정책발행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화폐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전달하고자 오늘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지역화폐 사용처, 판매대행점 등이 3월 중 확정되면 시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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