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하루 380t 물 뿌려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신동원 기자
수정 2019-03-06 16:43
입력 2019-03-06 16:43

2019.03.06 성남시 제공
도로에 물을 뿌리는 작업은 산성대로, 수정로, 성남대로, 둔촌대로, 서현로, 돌마로, 불정로, 대왕판교로, 운중로, 위례대로 등 10개 주요 도로 약 68㎞ 구간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살수량은 하루 380t이며, 성남시 수질복원센터의 정화된 방류수를 재활용한다.
성남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정구 복정동에서 5일 새벽 2시, ㎥당 193㎍(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다.
6일 9시 현재는 ‘매우나쁨(76㎍/㎥ 이상)’ 수준인 120㎥/㎍이다.
시는 초미세먼지 농도를 ‘조금이라도’ 떨어뜨리기 위해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상대원동과 삼평동 쓰레기 소각장 소각량 20% 감축 운영, 불법소각행위 단속,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시설 정상가동 확인 점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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