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성동, 자율방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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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기자
수정 2019-04-05 11:10
입력 2019-04-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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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 성동구청장이 지난달 29일 열린 ‘성동 자율방재단 발대식’에서 단원들과 함께 안전 결의를 다지고 있다. 성동구 제공
정원오(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 성동구청장이 지난달 29일 열린 ‘성동 자율방재단 발대식’에서 단원들과 함께 안전 결의를 다지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성동 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발대식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해 자율방재단 단원 40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구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결의했다.

자율방재단은 재난 발생 때 인적·물적 지원, 수방·폭설·폭염 등 시기별 안전점검, 지역 안전 위해 요소 예찰 등을 한다. 방재단엔 가스, 소방, 전기, 건축, 토목 등 민간 전문가도 포함됐다. 구는 발대식에 앞서 17개 동별 동 단장을 선출했다.

지성국 자율방재단장은 “우리는 큰 재난을 예방하는 활동을 한다”며 “우리의 활동이 성동의 안전을 더욱 견고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정 구청장은 “재난이 갈수록 대형화, 복합화 되고 있어 민간 분야와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자율방재단이 성동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하고, 구민들 안전 의식을 높이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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