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컨트롤타워’ 세운다…비상저감조치 땐 朴시장 실시간 지휘

정서린 기자
수정 2019-04-08 03:37
입력 2019-04-07 17:42
재난대책본부·정책자문단 출범

미세먼지 재난대책본부는 박 시장을 본부장으로 시청 11개 부서와 25개 자치구, 산하기관 4곳이 참여하는 5개 추진반으로 짜인다. 미세먼지 발령이 예상되는 당일 오후 4시부터 재난대책본부가 소집돼 미세먼지 저감, 시민 보호 방안을 실시간으로 지시하고 점검한다.
재난대책본부 산하에 둘 연구·정책 자문단은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돼 서울시가 환경부에 제안한 ‘미세먼지 시즌제’의 구체적 시행 방안을 낸다. 미세먼지 시즌제는 매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1월~이듬해 3월에 차량 2부제, 친환경 보일러 설치 의무화 등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상시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4-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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