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소외된 이웃돕기 다중시설 화장실칸 1000개 기부공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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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
수정 2019-04-11 11:06
입력 2019-04-11 11:03

다사랑공동체와 공간기부 업무 햡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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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공동체 캠페인 액자
다사랑공동체 캠페인 액자
경기 부천도시공사는 사단법인 다사랑공동체와 공간나눔 기부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휴 공간을 활용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공사는 다중이용시설의 유휴 공간을 공익광고 장소로 제공한다. 다사랑공동체는 기부받은 장소에 기부금과 희망 메시지를 안내하는 액자를 부착하는 등 캠페인 공간으로 개선한다.

공사는 부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소사국민체육센터, 복사골문화센터 등 15개 다중이용시설 1000개 화장실 칸을 기부공간으로 제공했다.

1차 캠페인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선정된 이웃에게 기부금액과 희망메시지를 전달한 뒤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공사에서 직접 뽑아 2차 후원금을 모집할 예정이다.

공사와 다사랑공동체는 앞으로 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생활안전과 문화적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게 지속 협력하고 다양한 공간기부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동호 공사사장은 “공간기부라는 방식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활동 단체와 연계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고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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