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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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19-05-01 14:12
입력 2019-05-01 14:12

4학년생 3000명 대상...취약계층 아동 치료비 1인당 최대 4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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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아동의 구강관리를 위해 10월 31일까지‘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도입한다.           2019.05.01.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아동의 구강관리를 위해 10월 31일까지‘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도입한다. 2019.05.01.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아동의 철저한 구강관리를 위해 10월 31일까지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관내 31개 초등학교 4학년생 3000 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인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관내 40개의 치과 병·의원과 사업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4월 22일 광주시치과의사회, 보건교사, 학부모 등과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구강건강자문 및 지역자원 연계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대상 학생은 사업에 참여하는 치과 의료기관에 사전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되며 참여 치과 의료기관 명단은 광주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구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의 경우 자체사업인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연계해 치과 진료비를 1인당 최대 40만원씩 지원한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우리나라 12세 아동의 충치경험 영구치 수는 매년 낮아지고 있지만 주요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광주시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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