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예산 150억원 선투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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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05-10 21:34
입력 2019-05-10 21:34

도시개발사업 추진사항 설명 및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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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광명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광명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광명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광명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는 10일 광명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인가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 구름산지구 토지주 등 주민 500명이 참석했다.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가 2025년까지 소하동 104-9번지 일대 77만㎡에 5096가구 주거단지 등을 환지방식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24일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돼 본격적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이에 박승원 시장은 “구름산지구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시 예산 150억원을 먼저 투입해 체비지 지장물 보상과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환지계획 수립과 체비지 매각, 지장물 보상 및 공사시행 등 절차가 차질 없이 빨리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갈등 없이 원만히 진행되도록 원칙을 지켜 투명하게 하고, 이를 위해 주민협의체와 같은 논의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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