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한여름의 산타클로스’

신동원 기자
수정 2019-08-16 02:30
입력 2019-08-15 18:00
폐지 줍는 어르신 220명에 선물보따리… 쿨토시·모자 등 무더위 안전물품 지원

성남시 제공
시는 오는 23일까지 폐지를 줍는 어르신 220명에게 쿨토시, 보냉물병, 부채, 모자, 우산 등 무더위 안전 물품을 제공한다.
이들 물품은 어르신들이 휴대하기 쉽게 배낭 가방에 넣어 각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생활관리사들이 폐지 줍는 현장을 찾아다니며 직접 전달한다.
폐지 줍는 어르신의 실태조사도 병행해 폭염 속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시는 이번 무더위 안전 물품 지원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1064만원을 후원받았다.
앞서 은수미 시장은 지난 14일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 2명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2019-08-16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