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23일부터 달걀 산란일자 표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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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19-08-21 18:05
입력 2019-08-21 18:05

산란일자 4자리, 생산자 고유번호 5자리, 사육환경 1자리 등 총10자리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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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는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등 표시제도’를 오는 23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달걀에 생산정보 표시를 지난 6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쳤다.

표시되는 정보는 산란일자 4자리, 생산자 고유번호 5자리, 사육환경 1자리 등 총 10자리 코드다.

예를 들어 ‘0823AB38E2’로 표기한 경우 앞 4자리는 산란일이며, 중간 5자리는 어느 지역 농장에서 생산됐는지를 나타나는 생산농장의 고유번호다.

마지막 숫자는 사육환경을 의미하며 숫자 1은 방목, 2는 닭장 없는 평평한 축사, 3은 개선된 닭장, 4는 기존 닭장에서 생산된 계란을 의미한다.



시 관계자는 “산란일자를 미표시한 달걀을 유통·판매하는 등 규정 위반 업체는 영업정지, 영업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좋은 달걀을 구입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에 대한 홍보활동과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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