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반도체 기업 디에스테크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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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19-10-22 16:01
입력 2019-10-22 16:01

공장 신규 이전 따른 등기 업무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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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사진 가운데) 시장이 21일 디에스테크노를 방문 안학준(왼쪽 첫번째) 대표와 공장 관계자로부터 생산현장의 애로와 어려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천시 제공
엄태준(사진 가운데) 시장이 21일 디에스테크노를 방문 안학준(왼쪽 첫번째) 대표와 공장 관계자로부터 생산현장의 애로와 어려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천시 제공
엄태준 경기 이천시장은 21일 마장면 관리에 위치한 신규로 설립되는 ㈜디에스테크노를 방문했다.

이날 기업체 방문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와 미·중 무역전쟁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 있는 지역 내 기업체의 생산 현장 확인을 통해 애로와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효과적인 기업체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에스테크노는 공장 등기가 되지 않아 공장 신축에 따른 자금 대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천시가 직접 나서 등기문제를 해결했다.

공장 등기는 등기법 상 전체 등기는 어려우나, 동별 등기가 가능함을 착안해 현장방문시 이를 기업에 제안해 전격 해소한 것이다.

또한 이천시는 공장 준공에 따른 기반시설 등을 조기에 준공하여 기업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디에스테크노는 1990년 설립되어 광주시 곤지암읍에서 운영하다가 올해 10월 마장면 관리로 이전하였으며, 250여 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반도체용 소재 쿼츠(석영유리), 실리콘유리용기 등 기타산업용 유리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원소재인 고순도 쿼츠잉곳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2018년 매출액이 548억원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이다.



엄 시장는 “대외적으로 악재가 겹치면서 어려운 경제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이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한 단계 더 도약한 모습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이 이천으로 이전한 기업이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다양한 지원방안 모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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