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새달 7일 환경뮤지컬 ‘반디의 노래’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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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기자
수정 2019-10-25 09:34
입력 2019-10-25 09:34
서울 양천구는 내달 7일 오후 7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환경뮤지컬 ‘반디의 노래’를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반디의 노래는 인간의 무분별한 환경 훼손으로 깨끗한 반딧불들의 나라가 파괴되고, 가정까지 해체되는 위기가 닥쳐오지만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 노력으로 환경을 회복하고 가정 화목도 이룬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천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관람 희망 구민은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 메뉴의 ‘문화행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구민들에게 환경보호 중요성과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환경교육을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뮤지컬에 환경이라는 주제를 접목한 환경뮤지컬을 공연했다. 구 관계자는 “화려하게 펼쳐지는 음악과 춤을 통해 눈과 귀가 즐거워지고, 환경과 가족에 대한 소중함도 다시금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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