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밀착형 복합 복지문화시설 부천 ‘상동어울마당’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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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
수정 2019-10-30 14:21
입력 2019-10-30 14:21

사회복지관·어린이집·작은도서관 등 8개 시설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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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상동에 시민밀착형 복합 복지문화시설인 ‘상동어울마당’이 지난 29일 개관식을 열고 개관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 상동에 시민밀착형 복합 복지문화시설인 ‘상동어울마당’이 지난 29일 개관식을 열고 개관했다.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에 시민밀착형 복합 복지문화시설인 ‘상동어울마당’이 지난 29일 개관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개관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경과보고에 이어 기념사와 테이프 커팅식, 시설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상동어울마당은 2017년 2월 착공해 지난 6월 30일 완공됐다. 기존 상동종합사회복지관과 상동어린이집 건물 철거부지 1739㎡에 연면적 4967㎡,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져 8개 시설이 입주했다. 국도비 90억원을 포함해 160억원을 들여 복합 복지문화시설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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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천(왼쪽서 8번째) 부천시장이 상동어울마당 개관식에 참석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장덕천(왼쪽서 8번째) 부천시장이 상동어울마당 개관식에 참석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상동어울마당에 입주한 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복지사업과 주민 동아리활동, 장애아동 치료 프로그램, 아동청소년 학습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저소득 어르신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경로식당’을 비롯해 발달장애인 운영 카페 ‘느림과 여유’, 화목경로당, 영어특화도서관인 상동어울마당 작은도서관, 100세건강실과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국공립 상동어린이집이 입주했다. 이로써 아동부터 노인까지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장덕천 시장은 기념사에서 “상동어울마당이 모든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시민밀착형 복지문화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원도심 지역 도시재생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복지문화시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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