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조크루, 중국 상하이 비보이 세계대회 “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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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
수정 2019-11-26 11:37
입력 2019-11-26 11:33

‘2019 JUICE JAM’ 대회 월드 파이널 3대3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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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대회 우승자들. 왼쪽부터 비보이 베로(장지광), 스킴(김헌준), 옥토퍼스(황명찬). 진조크루 제공
상하이 대회 우승자들. 왼쪽부터 비보이 베로(장지광), 스킴(김헌준), 옥토퍼스(황명찬). 진조크루 제공
세계 정상의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 ‘JUICE JAM’ 상해 월드 파이널 3대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호주·중국·말레이시아·일본·싱가포르·타이완·라오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참여했다. 치열한 경합을 펼친 가운데 진조크루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헌준 진조크루 대표는 “오는 2024년 프랑스 올림픽 때부터 브레이킹 종목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될 예정인 가운데 많은 관심 속에 전 세계 비보이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된 걸 느낀다”며, “하지만 저희는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조크루는 최근 세계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는 등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세계대회를 주관하는 단체로 성장한 진조크루가 5년 후 개최되는 올림픽 브레이킹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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