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상가 이용하고 50% 주차할인 받으세요

신동원 기자
수정 2019-12-30 11:11
입력 2019-12-30 11:08
성내 50개 상가에서 5000원 이상 이용 때 주차요금 50% 할인권

유료 주차장을 이용한 탐방객이 최종 선정 상가를 방문해 5000원 이상을 구매할 경우, 주차요금 50% 할인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센터는 이번 제도 시행을 위해 성내 전체 83개 상가 중 참여를 희망한 72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옥외광고물 및 주변 환경 정비 등 2개 분야 및 이동식 간판, 외부 벽면광고, 고정식 간판, 가설 건축물, 쓰레기 등 적치, 불법 주?정차 등 6개 세부 항목이다.
주차장에서 출차 시 50%할인권과 상가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바로 주차요금 50%를 환불받을 수 있으며, 부득이한 사유로 할인권을 사용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6개월 내 재방문 시 사용할 수 있다.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산성 내에 중앙(주차면 수 179면), 남문(172면), 로터리(55면), 센터(55면) 등 4개 유료주차장을 운영 중이며, 주차료는 시간과 관계없이 승용차 기준으로 평일 3000원, 주말 5000원이다.
도 관계자는 “50% 주차할인권을 통해 성 내 지역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남한산성을 방문하는 탐방객분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호명 남한산성면 산성리 이장도 “50% 할인권 제도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분들이 남한산성을 방문하고 성내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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