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고독사와 은둔형 고립 방지책 강화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20-01-03 11:34
입력 2020-01-03 11:34
이미지 확대
복지 취약가구 방문 활동 모습. 마포구 제공
복지 취약가구 방문 활동 모습.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는 고독사와 은둔형 고립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고독사 고위험군인 1인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따르릉~ 행복라인 모니터 사업’을 2016년부터 실시해왔다.

구는 ‘따르릉~ 행복라인 모니터’를 통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마포구 내 취약계층 3975가구에 유·무선 전화를 걸어 이들의 안부를 1차적으로 확인한다. 이후 음성돌봄시스템을 활용해 총 4차례에 걸쳐 유·무선 전화를 발송한다. 대상자가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각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해당 가구에 직접 방문해 2차로 안부를 확인하게 한다.

복지플래너는 주거환경, 의료, 생할편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들에게 맞는 복지지원책을 찾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정기적 모니터링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사후 대처가 아닌 사전 예방이 사업이 핵심이 돼야 한다”며 “따르릉~ 행복라인 모니터 사업과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