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대 음악가’ 정율성 광주 생가에 역사공원·기념관

최종필 기자
수정 2020-05-25 01:23
입력 2020-05-24 22:20
광주 출생… 상하이서 의열단 활동

정율성 선생은 광주와 전남 화순에서 자라다가 1933년 항일운동에 나선 형들을 따라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의열단에 가입해 활동했다. 이후 ‘오월의 노래’(1936년), ‘팔로군 행진곡’(중국 인민해방군 행진곡, 1939년) 등을 작곡해 근현대 중국 3대 음악가 중 한 명으로 추앙받는다. 2009년 중국 건국 60주년 행사에서 건국 영웅 100인에 선정됐다.

광주 연합뉴스
시 관계자는 “역사공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인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20-05-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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