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1월 출범 이천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에 전형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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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0-09-02 13:38
입력 2020-09-02 13:38

이천아트홀 등 3개문화시설 운영...도자기.쌀문화 축제 등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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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구 이천문화재단 초대 이사장 내정자. 이천시 제공
전형구 이천문화재단 초대 이사장 내정자. 이천시 제공
내년 1월 출범하는 이천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에 전형구 이천지속발전가능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선임됐다.

전 이사장내정자는 민선 7기 엄태준 시장직 인수위원장을 지냈다.

경기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시가 기금을 출연하는 이천문화재단이 내년 1월 출범한다.

이천문화재단 설립은 엄태준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이천문화재단은 현재 시에서 직영하는 이천아트홀,이천시립박물관,서희역사관 등 3개 문화시설의 운영을 맡고 이천도자기축제,이천쌀문화축제 등 지역의 대표 축제도 주관하게 된다. 조직은 문화기획사업팀,문화시설팀 등 4개 팀에 33명으로 꾸려진다.

지난해 1∼8월 실시한 이천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에서 향후 10년간 문화재단 운영 시 B/C(비용 대비 편익·1 이상이면 경제성 있음)가 1.65로 나와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시민 30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220명(72.6%)이 문화재단 설립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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