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 정세균 총리 만나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 육성’ 지원 요청

신동원 기자
수정 2020-10-29 16:14
입력 2020-10-29 15:58

이날 이 시장은 대한민국 뉴딜 성공을 위한 AI시대 기초산업으로서, 한글 관련 기업·단체·연구기관이 집결한 ‘한글 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전략적 한글정책’ 수립을 정 총리에게 요청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물류혁신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부동산 정책의 획기적 해결을 위해, 지역 내 ‘스마트 물류 ·유통 거점도시’ 조성도 건의했다.
수도권 동남부에 고속도로와 철도망이 연계된 최대 물류· 유통단지 조성으로 도심 과밀지역 물류단지 이전에 의한 주거공간 확보 등 수도권 주택 문제 해결과 첨단 인프라 확충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등이 가능함을 피력하며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포괄하는 핵심 사업으로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그간 수정법 등 중첩규제에 의해 개발 저해요인으로 취급받던 남한강을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사업과 접목할 핵심원천으로 삼아, 현행 제도와 여주시가 충돌하지 않도록 현명하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여주 강천면 소재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라파엘의 집’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정 총리에게 호소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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