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청장 “가정폭력·아동학대, 경찰 등 유관기관 공동 대응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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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1-01-20 16:28
입력 2021-01-20 16:28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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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20일 오후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를 방문해 관게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20일 오후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를 방문해 관게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20일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를 방문해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문제를 겪는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경찰·지자체·전문기관 공동 대응과 협업 중요성을 강조했다.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에서는 학대예방경찰관(APO), 지자체 사회복지 공무원, 전문기관 상담사 등이 근무하며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문제를 겪는 위기가정에 대해 통합 지원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가 지난해 1월 2일 업무를 개시한 이후 1280여건의 사례를 관리했다고 밝혔다.

초기 상담부터 통합적 사례관리, 전문기관 연계 및 복지서비스 지원,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올해 1월 10대 지적 장애 아동이 아버지로부터 상습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되자 상담소 소속 학대예방경찰관, 사회복지 공무원, 장애인 권익옹호기관 관계자가 피해 아동 주거지를 합동 방문, 수사에 착수하고 해당 아동이 장애인 보호시설로 입소하도록 지원했다.



김 청장은 “가정 내 아동학대의 해결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내 통합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각 지자체가 통합 상담소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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