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올해 9억 들여 136㏊에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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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1-03-17 11:42
입력 2021-03-17 11:42
경기 가평군은 올해 9억 2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임야 136㏊에 조림 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가평군은 68㏊에 자작나무, 헛개나무, 백합나무, 낙엽송 등 22만 그루를, 53㏊에 양질의 목재 생산과 공급을 위한 경제수를 각각 심을 계획이다.

또 산림재해 방지 조림 5㏊, 대형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내화 수림대 조성 6㏊, 미세먼지 저감 조림 4㏊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영농 부산물 등 소각에 의한 산불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자 파쇄기를 이용해 위험요인 사전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농촌지역 불법소각 합동점검단도 편성,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지역을 중심으로 홍보와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가평군은 전체면적의 83%가 산림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5월 15일까지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해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 중”이라며 “나무를 심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한 만큼 산불 예방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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