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역화폐 통합카드 ‘성남사랑카드’ 5일부터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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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1-04-02 11:49
입력 2021-04-02 11:49

지류 가맹점 1만6603곳, 모바일 가맹점 1만7578곳에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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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역화폐 통합카드인 성남사랑카드.
성남시 지역화폐 통합카드인 성남사랑카드.
경기 성남시가 오는 5일 지역화폐 통합카드인 ‘성남사랑카드’를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성남사랑카드는 모바일형과 체크카드형 성남사랑상품권을 묶어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지역화폐다.

이 통합카드는 지류 가맹점 1만6603곳, 모바일 가맹점 1만7578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지역상품권 앱 ‘착(chak)’을 설치한 후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충전(구매)해 놓으면 그 금액으로 카드 사용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통합카드 명칭 ‘성남사랑카드’는 지난 1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카드는 모양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성남시 마스코트인 새남이·새롱이로 디자인했다.

성남사랑카드를 발급받으려면 모바일 앱 착(chak) 첫 화면에 있는 ‘카드신청’ 메뉴로 들어가면 된다.

신청 일주일 안에 등기우편으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성남사랑카드 발행으로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지류, 모바일, 카드형 3개 종류의 지역화폐 모두를 일반 발행하게 됐다.

시는 스마트폰을 통해 지역화폐를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지역상품권 앱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모바일 결제 반응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오는 6월에는 정책수당 잔액조회 기능, 온라인 쇼핑 앱,배달 앱 연계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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