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2만8000명에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동원 기자
수정 2021-05-31 13:54
입력 2021-05-31 13:53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가구소득에 관계없이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원)생과 미취업 졸업생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 보편적 청년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상반기 사업 수혜자 2만374명, 26억2300만원보다 23% 증가했다.
이는 도가 올해부터 미취업 졸업자에 대한 대출이자 지원 기간을 대학 졸업자의 경우 졸업 후 10년까지(기존 5년), 대학원 졸업자는 졸업 후 4년까지(기존 2년)로 연장한데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신청도 늘었기 때문으로 도는 분석했다.
도는 다음 달부터 신청자 계좌로 상반기 동안 발생한 이자를 차례로 이체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6월 28일 이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올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6만명에게 7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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