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가구 미니 신도시 남양주 진접2지구 내년 하반기 착공

신동원 기자
수정 2021-06-10 21:33
입력 2021-06-10 21:33
인구 4125명...2025년 입주 예상
1만여 가구가 건설되는 ‘미니 신도시’이며 지하철 4호선 연장인 진접선이 남측을 지나고 풍양역(가칭)도 신설된다.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남양주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공동주택지구로 지정된 진접2지구는 내각·연평리 일대 130만㎡에 조성된다.
이곳에 1만253가구(예상 수용인구 2만4125명)가 건설된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주택지구여서 전용 면적 60㎡ 이하가 60%를 차지한다.임대 아파트 비율은 38.7%다.
현재 보상 절차가 대부분 마무리돼 지장물 철거와 문화재 표본 조사 등이 진행 중이다.
2025년 말부터 입주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LH는 예상했다.
진접2지구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진접선 별내역과 오남역 사이에 있다.지구 안에 풍양역이 들어서며 주변에 주상복합건물 2개도 신축된다.
인근에 이미 조성된 200만㎡ 규모의 진접1지구가 있어 인구 유입과 지역 발전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