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원하면 평생 살 수 있는 공공주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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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1-08-05 16:17
입력 2021-08-05 16:17

광교원천 행복주택서 입주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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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왼쪽4번째) 지사가 5일 수원 영통구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 입주민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경기도 제공
이재명(왼쪽4번째) 지사가 5일 수원 영통구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 입주민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지사는 5일 “원하면 평생 살 수 있는 공공주택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수원 영통구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 입주민 간담회 자리에서 “집으로 장사를 하고 집을 사 모으니까 집 없는 사람은 집값이 너무 올라 평생을 일해도 집을 못 사고 월세 내면서 쫓겨다닌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지사는 “공공임대 주택을 여기처럼 좋은 위치에다 공급해야 한다. 싱가포르는 80%가 이런 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연이은 무더위에 지난달부터 광교원천 행복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층 등 54세대를 대상으로 에어컨 설치에 들어갔다.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 청년과 대학생 전용 면적 25㎡ 이하에만 에어컨 등 기본설비를 제공하도록 한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을 변경해 에어컨 설치 대상을 계층 무관(전용면적 제한은 유지)으로 확대했다.

그러나 준공된 세대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아,경기도가 바뀐 업무지침을 입주 완료 세대까지 소급 적용하기로 하고 에어컨 설치에 나선 것이다.

경기도는 이달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에 대한 에어컨 설치를 완료하고 남양주 다산역 경기행복주택 29세대,화성 동탄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 122세대 등 나머지 단지에도 차례로 에어컨을 설치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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