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26곳 대상 인권침해 실태조사

신동원 기자
수정 2021-09-02 10:29
입력 2021-09-02 10:29
기간제 포함 7400여명 대상
온라인 설문과 방문 조사 병행

도가 공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인권침해 경험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인권센터는 산하 기관 직원 7400여명(기간제 근로자 등 포함)이 대상이다.
기관 및 응답자의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설문과 방문 조사를 병행하는 등 외부 전문기관과 인권센터가 함께 맞춤형 조사를 한다.
고용 형태나 직급 등을 이유로 기본적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등 차별 소지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성폭력 피해 경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인권침해 사실이 확인되면 ‘경기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직권 조사를 시행해 피해자 지원,구제 시스템 정비 등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도 공공기관의 인권침해 상황을 매년 점검할 계획”이라며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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